G.E.T 어학원 - 효율적인 영어공부를 위한 아침반 개설

지역내일 2010-11-08

내신대비 중고등부 수강생 모집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이라면 밤늦도록 학원을 오가는 것이 그리 이상할 게 없다. 아니, 당연한 일 중의 하나다.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어야 비로소 고된 하루가 끝난다. 하지만 그토록 힘들게 배운 소중한 지식들은 다음날 아침 눈을 뜰 때면 새하얗게 지워져 있다. 그리고 또다시 어제와 같은 바쁜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 아이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아무런 성과 없는 공부에 지쳐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저 무리에 휩쓸려 여러 학원을 드나들면서 시간만 보내는 것은 아닐까? 엄마라면 한번쯤 걱정해봤을 고민들이다.
G.E.T 어학원에서는 그동안 아이들이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학원 수업을 받던 것과 달리 아침반 과정을 개설해 좀 더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곳이 문을 연 것은 5년 전. 개원 당시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이 이제 어엿한 고등학생이 됐을 정도로 G.E.T 어학원에서는 중간에 그만 두는 아이들이 거의 없다. 학생들 뿐 아니라 강사진들 역시 모두가 5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G.E.T 어학원의 이석준 원장은 “소수정예로 아이들과 오랫동안 생활하다 보니 모두 가족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대형학원과 달리 한 명 한 명 세심한 케어가 가능하다.”고 소개한다.
 조지아 주립대 석·박사과정을 수료한 이 원장의 직강으로 이뤄지는 아침반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신이나 문법 성적을 아침 혹은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아침 등교 전 한 시간 씩, 혹은 주말에 3∼4시간 정도 부족한 영어 공부를 하게 되며 학습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 원장은 “아침에 공부 하고자 하는 아이들은 자기의 실력향상, 내신 성적 향상 등 욕심이 없으면 수강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가장 좋은 면학 분위기를 유지 할 수 있다.”며 일주일에 2∼3번 저녁 늦게 학원에 올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영어를 반복학습하다 보면 실력은 저절로 향상된다고 힘주어 말한다.
 사실 내신이 부족한 중고등학생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바로 수업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 지 못하는 것. 장시간 공부는 하지만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도 공부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 이곳에서는 공부 방법에 대한 지도 뿐 아니라 반복 훈련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고 익히는 것에 소홀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이해도 빠르고 충분히 실력이 되는 아이들이 단지 지문 해석이나 암기 등 세세한 부분을 마무리 짓지 않아 성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교과서 해석과 노트필기 암기, 학교 프린트물 확인 등 학년별 학교별로 꼼꼼히 체크해나갈 계획이다.” 
문의 031-915-8205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 최고의 교육 방법”
G.E.T 학습컨설팅연구소에서 적성과 진로 탐색 
 그런대로 말을 잘 듣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자 공부는커녕 말 붙이기도 힘들다는 부모들의 하소연. G.E.T학습컨설팅연구소는 이런 고민들을 함께 상담하며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아이를 파악하고 장점을 살려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다.
 이곳 양혜경 연구소장은 오랜 시간 아이들과 영어수업을 진행해 오며 부딪혔던 크고 작은 문제들에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오다 어학원과 함께 학습컨설팅(심리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영어공부도 중요하지만 +α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바로 아이의 마음을 알고 아이에 맞게 교육하는 것. 그래서 적성검사와 진로검사를 통해 아이를 제대로 파악한 후 그에 따른 학부모 상담과 교육이 이뤄진다.”
 양 소장이 강조하는 것은 부모가 변해야 한다는 것. 아이가 장래희망을 결정할 때에도 부모의 편견이나 견해에 좌우되는 등 그 영향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전공과 다른 직업을 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대학에 들어가서도 전과를 하거나 아예 다른 대학에 다시 들어가는 등 개인적 국가적 손실이 크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부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한다면 그런 수고를 덜 수 있지 않을까? 공부에 치여 그런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보다 넓고 새로운 시야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이곳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많은 예산을 책정하여 실시되는 진로캠프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등 아이의 막연한 꿈과 적성을 디테일하게 탐색하고 선배나 선생님들과 멘토를 형성해 비전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에는 태국 국제학교 영어연수와 NGO 자원봉사 프로그램 과정이 4주 8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과 중·고생이다.
문의 031-915-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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