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는가, 고부간의 갈등 원인은 서로에게 가지는 환상 때문이라는 것을... 딸 같은 며느리, 친정엄마 같은 시어머니라는 기대를 버리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건강한 고부관계를 만드는 길이다. 여기에 이런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효과적인 대화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한 고부관계를 만들어주는 고부관계향상교육 ‘고부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9~23일까지 3주 동안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며느리)과 병점1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장(시부모)에서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에는 며느리 대상, 오후에는 시부모를 대상으로 서로의 마음을 여는 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 오랫동안 고부관계를 연구해 온 홍숙자 교수(Colombia University 대학원 객원교수 역임)가 강의를 맡는다. 참가비는 무료, 홈페이지(http://hsfc.familynet.or.kr, 031-267-8781)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에서는 여성가장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한부모 ‘power up’프로그램도 실시중이다. 아하가족연구소 이화자 소장이 강사로 나서 한부모로서의 자녀양육에 대한 어려움과 심리정서교류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돕는다. 지난 30일에 이어 6일, 13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문의는 상담팀(031-8784, 878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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