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의 주옥같은 사진들을 한데 모은 전시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2월 9일까지 계속된다.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이슈인 ‘지구환경과 인간의 삶’에 관한 180여 점의 사진들이 핵심주제에 따라 4개관으로 분류돼 전시 중이다. 특별관에서는 ‘최초의 컬러 수중 사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과 관련된 사진’ 등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게재되어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사진들과 역사적 의미를 가진 사진들도 함께 공개되고 있다. 자체로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예상치 못했던 충격을 주거나 아름다운 이미지 속에 슬픈 현실의 반전이 숨어 있으며, 혹은 사랑·우정·노력·희생 같은 인간적 가치가 느껴지는 사진 등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위기에 처한 지구 환경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요금은 성인 1만원/초중고생 8000원/유아 6000원.
Part 1.자연의 풍경 : 땅, 하늘, 바다의 인상적인 경치를 주로 만난다.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 경관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경외심을 느끼게 만든다.
Part 2. 생명의 드라마 : 동식물(사람)의 삶을 담은 역동적인 이미지들을 전시한다. 특히 최근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된 북극곰과 펭귄의 생태에 관련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Part 3. 지구의 눈물 : 불법 포획, 화석 연료 남용, 화학제품 양산, 남벌 등으로 병들어 가는 지구의 사진들을 선보인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더 이상 지구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음을 함께 공감하고자 한다.
Part 4. 아주 작은 희망 : 고통 받는 지구를 되살리려는 자연 보존 및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의 사진들이 공개된다. 우리의 노력으로 자연을 보존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의 ㈜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 1544-1681
사진 내셔널지오그래픽 제공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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