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시 : 2010. 11. 6(토)~11. 7(일)
오후 2시, 5시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춘천인형극제, GTB
?주 관 :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 (재)춘천인형극제
?공연장소 : 춘천인형극장 대극장
?극 단 명 : 공연창작집단 뛰다
?장 르 : 아동극
공연창작집단 ‘띄다’가 오는 6,7일2.5시 춘천인형극장에서 ‘하륵이야기’를 공연한다.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아동극의 대표작 하륵이야기는 한국적인 소재와 신화적인 이야기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독연극이다. 또한 2009 러시아 King Festival 최우수작품상, 젊은 비평가상 동시 석권 하기도 하였다.
시놉시스(줄거리)
“부모는 아이를 가슴에 묻고 아이는 부모를 뱃속에 묻는 사랑이야기”
나무산신령님의 도움으로 늙은 부부는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아이(하륵)를 앋어, 지극한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를 보살핍니다. 하지만 쌀밥을 먹은 하륵은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괴물로 변해 버리고 맙니다. 배고픔을 못 이겨 집안의 모든 것들을 먹어버린 하륵은 부모에게 더 이상 고통을 줄 수 없어 집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노부부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이었죠. 하륵이 세상을 먹어치우고 있을 때, 노부부는 하륵을, 하륵은 노부부를 그리워하며 서로를 애타게 찾습니다. 배고픔보다 모진 외로움을 이기지 못한 하륵은 결국 집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눈높이가 너무 틀려졌기 때문이었죠. 노부부는 마지막으로 하륵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스스로 하륵의 뱃속으로 뒤어듭니다. 그러자 그 사랑의 충만함으로 드디어 하륵은 먹고 싶다는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았던 허기와 갈증이 노부부의 지극한 사랑과 헌신적인 희생으로 풀리게 된 것입니다.
? 공연창작집단 ‘뛰다’ 소개
2001년 여덟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이라는 세 가지 연극이념을 가지고 창단하였다. 2001년 <상자 속 한여름밤의 꿈>을 시작으로 <하륵이야기> <또채비 놀음놀이> <커다란 책 속 이야기가 고슬고슬> <노래하듯이 햄릿> <할머니의 그림자 상자> 등 매년 새로운 창작 레퍼토리를 발표하였고, 새로운 공연 형식과 내용으로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문의 : 242-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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