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이보다 즐거울 순 없다!!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디토 카니발’ 예매 중

듣는 클래식에서 보는 클래식으로,

지역내일 2010-10-31
오케스트라 연주와 비주얼 아티스트의 영상 퍼포먼스가 만난 ‘디토 카니발’이 11월 26일 봉서홀을 찾아 천안 관객을 만난다.
듣는 클래식에서 보는 클래식으로의 변신을 시도한 ‘디토 카니발’은 환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클래식 공연장을 동물원으로 변신시킨다.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피터와 늑대'', ''바비 심포니''처럼 스크린에서 보이는 영상과 해설을 보여 주었다. 여기에 ''디토 카니발''은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연주를 하는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우는 영상뿐만 아니라 무대 곳곳에서 입체적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영상 속에서 음악, 비주얼 아트, 퍼포먼스가 이뤄내는 환상의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클래식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 속에 벽을 타고 내려오는 거북이, 뒤뚱거리는 코끼리, 수족관의 물고기 영상은 실제 동물원에 온 듯한 즐거운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명곡들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 개념 패밀리 클래식 공연이다. 특히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영상 해설자로 깜짝 출연한다.
한편, ‘디토 카니발’ 천안공연은 한국문예회관 연합회에서 지원하는 2010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 사업 우수공연이다.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타 지역보다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보는 클래식 ‘디토 카니발’은 이미 작품성이 검증되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즐겁고 놀라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 11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주최/주관: 천안시
♣관람료: R석 1만 5000원, S석 1만원(8세이상 관람가능)
♣문의: 1644-9289, 문화관광과 041-521-5156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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