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문 대학원, 부산서 개교

국내 첫 유치 FAU 신입생 모집 … 50여명 뽑아 전 과목 영어강의

지역내일 2010-10-29

부산시가 국내 처음 강서구 지사동 (재)부산테크노파크 안에 유치한 독일의 명문 국공립 대학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FAU) 부산캠퍼스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물공학·화학반응공학·유체역학·분리기술·환경공정공학·공정공학 등 6개 분야 석사과정으로 지난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fau-busan.ac.kr)를 통해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14일까지. 6개 분야에 50여명의 신입생을 뽑아 전 과목을 영어로 강의한다. 입학 자격요건은 학사학위 소지자 및 2011년 2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로 우수학점 보유자, 영어대화 가능자, 수학능력 우수자 등이다.
FAU 부산캠퍼스 2011년도 봄학기 입학생에게는 1학기 등록금 면제, 1학기 FAU 협력기업 인턴십 제공, 1학기 본교 수업 같은 특혜를 준다. 졸업할 때에는 독일 FAU 본교 학위를 수여하며, FAU 협력기업인 지멘스, 바이엘, 아우디 같은 독일 최고의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준다.
FAU 부산캠퍼스는 부산시가 우리나라 처음 유치한 독일대학교로 유학을 하지 않고도 독일의 선진지식을 배우고, 학구열을 만족시킬 수 있어 최고의 외국대학교로 각광을 받을 전망.
부산시는 공을 들여 유치한 독일 국공립대학의 최고 교수진으로 구성된 FAU 부산캠퍼스에 전국의 우수학생이 입학, 화학·생명·기계분야 세계최고의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신성장산업과(888-307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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