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그림책 읽으며, 한글 배우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도서관은 언어 문제 등으로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정에 직접 찾아가 그림책을 이용한 스토리텔링과 동요, 놀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문화격차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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