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간으로 더 없이 좋은 곳, 도서관. 그런데 도서관에 볼만한 책이 없다면 어떨까요?
초등학생 두 아이를 둔 어머니로서 해운대도서관이 생겨 정말 반가웠지요. 개관 이후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여전히 책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어떤 돈으로 도서관 책이 구입되는지 잘 몰라도 새로 생긴 도서관이 허울만 멀쩡하지 속이 빈 것 같네요.
어렵다 어렵다 해도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사업도 아니고 아이들이 볼 도서관 책을 이렇게 채울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대한민국 곳곳이 실속 있고 알찬 삶의 터전으로 성장해 가길 간절히 바라는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이 글을 보냅니다.
해운대구 좌동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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