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코네리 주연의 영화 ‘붉은 10월’의 주제가를 부른 합창단, 러시아가 자랑하는 붉은 군대 합창단,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댄스 앙상블의 내한공연이 23일 토요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러시아 레드아미 코러스와 댄스 앙상블 ‘레드스타’는 구소련 시절인 1977년에 음악을 전공한 현역 군인들로 구성, 위대한 붉은 군대의 위상을 구소련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육군 로케트(미사일) 부대에서 창설되었다. 특유의 절제 있고 역동적인, 광활하고 힘찬 소리가 인상적이다. ‘레드스타’는 지난 26년 동안 발트3국과 러시아 영토를 횡단하며 공연을 했고, 1992~2002년까지 미국을 5번 방문해 220회의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특히, 1994년 미국 클린턴 대통령과 러시아 옐친 대통령의 만찬행사에 초대를 받아 워싱턴 백악관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엔 2004년 최초로 내한, 서울 예술의전당과 전국12개 도시에서 ‘레드스타’의 남다름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민요, ‘병사들의 춤’, 영화「닥터지바고」중 ‘왈츠’ 등을 들려준다. 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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