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강원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으로 김상갑 전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을 14일 임명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리조트사업 실패 등으로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공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리조트 전문가보다 기업경영 합리화나 강력한 구조조정에 경험이 많은 인사가 필요했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신임사장이 취임함에 따라 강원도개발공사는 본격적인 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에 나설 전망이다. 김 신임사장은 15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