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을 통째로 침대에 담았다!
7백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현대 과학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보존 상태가 좋다. 옻칠이나 배열 등 보존을 위한 각별한 노력 외에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비밀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숯. 습기와 냄새를 빨아들여 없애주고 음이온을 내뿜는 숯을 장경각의 지하에 소금과 함께 다량 묻어놓았던 것이다. 우리 겨레의 지혜가 담긴 숯이 재조명 되면서 이를 활용한 웰빙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참숯을 통째로 침대에 넣어 만든 웰라이프 통숯침대 일산점을 찾았다.
세계 최초! 가공하지 않은 통숯의 효능을 침대에 담았다
우리 속담에 ‘만년 숯이요 천년 굴피(콜크)’란 말이 있다. 숯은 만년이 되도록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실제로 숯의 음이온이 모두 방출되는 시간은 4천 5백만 년이다. 숯에는 무수한 구멍이 있는데 참숯 1g을 펼치면 테니스장 한 개 정도의 면적 (약 250제곱미터)이 나온다. 이 미세한 구멍들이 냄새와 불순물, 습기를 빨아들이고 음이온을 내뿜으니 숯이 있는 공간은 쾌적하고 건강한 곳으로 바뀌는 것이다. 숯의 다공은 TV, 컴퓨터 같은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유해 전자파를 빨아들여 없애는 역할도 한다. 공기 정화, 냄새 제거는 물론 방부 효과, 음이온 발생, 원적외선 방사에 습도 조절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숯을 어떻게 침대에 담았을까? ''웰라이프 통숯침대 일산직영점''을 찾아 물었다.
“기공이 죽은 상태에서는 숯의 효능이 없죠. 숯을 통째로 놓고 손상되지 않도록 고정하고 숯가루가 묻어나지 않게 연마하는 것이 바로 저희만의 노하우입니다.”
말을 마친 점장은 침대에 들어가는 통숯 판넬 한 조각을 들어 물을 뿌렸다. 입으로 공기를 뿜으니 반대쪽으로 뽀글뽀글 물이 빠져나왔다. “어떤 분은 숯 모양을 흉내 낸 게 아니냐고 묻지만 진짜 통숯을 그대로 넣었습니다. 숯이 좋다고 하니 시도한 곳은 많지만 완성 제품을 내놓는 데 성공한 곳은 웰라이프 뿐입니다.”
기능성침대로 주목받는 통숯침대
기능성 침대를 사려고 고민하다 통숯침대를 샀다는 인천의 아무개 씨는 “친구들이 돌침대는 딱딱하다고 하던데 숯침대는 그런 느낌도 안 들고 너무 편안해요”라고 사용 후기를 말했다. 통숯 침대의 원료는 식물성이기 때문에 전원을 넣지 않아도 차갑지 않고 몸에 베기는 현상이 덜하며 이불이 밀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침대가 6개의 상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의 기능성 침대와 달리 판재 교환이 손쉬워 편리하다.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통숯침대가 인기다. 척추 관련 질환에 푹신한 매트리스 침대가 좋지 않다는 것은 상식이며 아토피성 피부염, 노인성 건조 피부염, 만성습진, 무좀 등 각종 피부염에 숯이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온열효과로 찜질을 하는 동안 원적외선이 나와 손발이 찬 주부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구관련업에 10년 이상 종사한 일산점장도 기존 침대의 장단점에 대해 익히 알고 있기에 통숯침대를 선택했다. “일반 매트리스 침대는 아무리 좋아도 세월이 가면 바꿔야 하지만 통숯침대는 그럴 일이 없죠. 습기를 조절하고 집 먼지 진드기는 빨아서 없애주니 평생 쓸 수 있습니다.”
청소와 이동도 간편하다. 3년에 한번쯤 숯 판넬을 빼서 물을 뿌린 후 말리면 끝. 돌침대나 흙침대와 달리 가벼워 방을 옮기거나 이사할 때 따로 비용을 들여 업체를 부를 필요가 없다.
사람은 태어나 죽을 때 까지 모두 3분의 1을 잠자는 데 보낸다고 한다. 웰라이프 통숯침대가 보다 건강한 잠자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기를 바란다.
문의 031-925-5949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숯침대 사용 후기
* 우리 집 꼬마는 생후 70일부터 아토피가 수상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심해져 진물이 뚝뚝, 문대기만 해도 피가 옷을 적실 정도로 흘렀지요. 아토피에 관련한 의학서적은 줄잡아 30~40권은 통독하고 한의학 강의도 1년간 수강하면서 부작용 없이 아토피를 고치는 방법을 연구했지요. 밤에는 아이의 참지 못할 간지러움에 케어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에 무기력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웰라이프 숯 침대였습니다. 3주가 되어가는 지금 우리 꼬마 피부는 예전처럼 뽀송뽀송, 긁지 않고 저도 따뜻하게 자서인지, 숯의 공기순환 역할 때문인지 불면증이 씻은 듯이 나았답니다. 요새 우리 가족은 좋은 소파 놔두고 침대서 뒹굴뒹굴 누워서 담소도 나누고 찜질도 하면서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명* 씨)
* 돌침대와 흙침대밖에는 몰랐는데 막상 숯침대를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처음엔 숯 모양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진짜 숯이 그대로 들어가 있고 숯의 기능을 자세히 듣다보니 어머님께 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에는 어머님이 시큰둥하시더니 며칠 사용해보시더니 친구 분들과 친인척들에게 얼마나 자랑을 하시던지 정말 잘 사드렸단 생각이 드네요. 숯침대가 정말 좋긴 좋나 봐요. (닉네임 중곡동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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