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거리갤러리에서는 17일까지 김영조 초대전 ‘여자의 마음-소녀’, ‘내 마음의 거울-文字’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영조 초대작가의 4번째 개인전으로 마음을 주제로 한 작품 40여점으로 구성된다. 어릴 적, 엄마의 화장품을 몰래 바르면서 하루 빨리 어른이 되기를 바래왔던 소녀. 그러나 정작 어른이 되어서는 그 때의 순수함과 청초함을 그리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소녀의 감성을 지키고픈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여자는 언제나 마음만은 소녀이고 싶고 누군가에겐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법, 어른으로 지나온 시간을 잠시 덮고 소녀시절로 되돌아가는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문의 사랑나눔·거리갤러리 031-236-1533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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