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장(腸)의 청소부는 효소와 식이섬유

지역내일 2010-10-07
 장은 20종의 호르몬을 분비하고 췌장과 간장의 기능을 높이며 소화, 흡수를 촉진한다. 그리고 많은 신경세포가 분포되어 실로 복잡한 일들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많은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에 유해물질이 남아 유해균이 증식되는 등 장내환경이 나빠지면 당장 이상이 오고, 면역력 또한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도 쉬지 않고 장의 지령을 받아 기능하는 간장과 췌장 등의 내장기관들이 약해져서 체력의 저하를 불러온다.
 이와 같은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장내 세균인 유익균을 증식해야 한다. 유익균의 증식에는 채소와 버섯류, 곡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현미는 유익균의 증식에 매우 뛰어난 식품이다. 사람의 장은 길이가 약 10미터 정도인데, 장의 안쪽 벽은 매일 깨끗하게 청소가 이뤄지도록 해서 유익균이 많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장을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적적으로 식습관에 달려있다. 즉 평소 효소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효소는 장내 잔류 음식물을 분해하고, 또 식이섬유는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는 잔류물과 세균의 시체를 함께 안고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식이섬유의 부족은 변비의 원인이 되며 육식의 과다 섭취는 장내에 인돌(Indole), 스카톨(Skatole), 유화수소, 암모니아 등의 유해가스를 발생시킨다. 이들 유해물질은 장에서 간으로 운반되어 저장되며 전신에 악영향을 미쳐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또한 육식이나 백미, 빵, 껍질을 깎은 과일 등은 변비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장의 벽은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음식물의 입자가 거친 잔류물은 잘 밀어내지만 그렇지 않은 잔류물은 쉽게 밀어내지 못해 변비를 불러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효소와 더불어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줘야 하며, 식이섬유가 많이 삼유된 식품으로는 각종 곡물과 고구마과에 속하는 채소 등의 뿌리 식물, 해조류 등이 있다.
 장의 청소부인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무엇보다 먼저 배변량이 늘어난다. 그리고 이처럼 배변량이 늘어남으로 인해 장내에서 부패를 일으키는 부패균이 줄어들고 유익균이 늘어나는 등 장내 세균층이 정상화된다. 또한 장의 벽이 깨끗해지고 유익균이 늘어남으로써 필요한 영양소의 흡수가 용이해지게 된다.
 그런데 식이섬유가 든 식품은 식사를 할 때 오래 잘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잘 씹지 않으면 효소의 반응이 따라가지 못해 이상 발효를 일으켜서 장내에 대량의 가스를 발생시키게 된다.
 하지만 꼭꼭 잘 씹어주면 타액에서 배출되는 프티알린과 아밀라아제 효소가 많아져서 소화가 원활하게 되는 것이다.

문의 031-256-1711 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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