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신정동 주택재개발로 균형발전 추진
양천구에서는 지난 20일 신정3동 1150번지 일대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 19,599.5㎡에 대하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2003년 11월 2차 뉴타운지구 지정을 필두로 2006년 12월 정비구역 지정 및 올 3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인가를 하였으며, 향후 관리처분인가와 보상절차를 거쳐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공사가 착수될 전망이다.
그 동안 도시계획 및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고 신개념의 친환경, 저탄소, 무장애(Barrier-Free) 공간조성 및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을 반영한 건축계획을 수립하였다. 본 지역의 사업시행인가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 건축연면적 62,320.834㎡, 지하3층~지상 19층 아파트7개동, 352가구와 공원 등이 들어선다. 또한, 친환경 설계와 범죄예방 설계, 통경축 확보, 바람길 조성, Geen-Network 구축 등을 통하여 자연친화적이고 보행약자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이 확보되도록 계획하였다. 앞으로 양천구는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함으로써 사업시행 단계에 있는 신정1재정비촉진구역과 균형을 맞추게 되었다.
문의: 02-2620-3511
103년만의 최다 강우, 곳곳 도움의 손길로 복구 박차!
추석명절 들이닥친 갑작스런 호우, 양천구는 즉각적으로 전 직원에 대한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 피해현장복구와 차질 없는 구호활동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호우 양천지역의 총 강우량은 303mm(신월5동 기준)로, 양천구 18개동에서 총 4,571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되었다. 주요 피해내역은 주택침수로 3,787건이나 발생했으며, 이밖에 상가 및 주차장 침수, 담장 붕괴, 토사사건 등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피해는 반지하층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집중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천구는 22일 새벽부터 침수주택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 28일 현재 침수주택 3,787가구 중 1,643가구에 대하여 재난지원금(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부족분에 대해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요청한 상태이다. 또한, 23일에는 국회에서 양천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저류소설치 지원금을 요청하였으며, 향후 하수관을 확대 개량(450mm~800mm → 600mm~1000mm)해 시간당 95mm로 하수 용출량을 늘릴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서울시에 주택의 신축·증축·개축시 용적률 상향 요구, 지하실거주규제조항 신설(지하실 없애기), 재개발·재건축 노후도 요건 대폭 완화 등을 요구하였다.
이웃의 어려운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천구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각종단체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CJ헬로비전양천방송, 대일고등학교 등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에서도 수해지역 주민을 위한무료 침수가전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재해구호단체 및 민간 단체 ·개인으로부터의 구호물품 지원의 손길도 이어졌다. 구는 완전한 피해복구로 주민분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지원사업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문의: 02-2620-4510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 시행
청소년 한부모가 사회의 편견 극복과, 자녀를 양육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동을 직접 양육할 때, 아이의 양육비와 의료비, 청소년 한부모의 학업(검정고시학원)과 자산형성(1:1 통장 적립금 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니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만24세 이하 한부모 가구 중 소득인정액 기준 최저생계비 150%이하 가구이다.
문의: 02-2620-46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