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중 흥덕교차로부터 국도 42호선(1.02km)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10월 1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흥덕교차로~국도42호선 구간이 개통되면 기흥·수지지역 주민들은 국도42호선을 횡단해 신갈오거리를 거치지 않고 신갈(수원)IC 진입이 가능하고, 본 도로에서 수원 방향으로 진입도 가능하게 된다.
시는 올 2월 초 국도 42호선에서 신갈~수지간 도로로 진입해 흥덕교차로까지 수지 방향 구간을 부분 개통한 바 있으며 이번 구간 이 추가로 개통됨으로써 상습 지·정체 구간인 신갈 오거리 일대와 국도 42호선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경부고속도로 이용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002년부터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서북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기흥구 보정동에서 영덕동, 하갈동 일원을 연결하는 구간의 신갈~수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길이 6.94㎞, 너비 30m)를 추진해 왔다. 총3221억원을 들이는 대형 사업으로 9월 현재 공정율 78%를 보이고 있다.
신갈~수지간 도로 공사는 1단계로 2006년 2월 말 풍덕천 사거리~삼막곡 교차로, 2단계 공사로 2008년 9월 삼막곡 교차로~흥덕 교차로 구간을 개통했다.
3단계 공사로 2010년 2월 초 국도42호선에서 신갈~수지간 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흥덕교차로에서 국도42호선 접속부까지 부분 개통해 사용해 왔으며, 이번 흥덕교차로에서 국도42호선 접속 도로 전 구간 공사를 완료해 개통하는 것이다.
4단계 공사로는 국도 42호선을 횡단해 경희대 방향까지 고가 도로를 설치해 기존 도로에 접속, 전 구간 공사를 2013년 말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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