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 지휘, 피아니스트 애니 황의 협연으로 전국순회연주회를 개최합니다.
2003년(대구-대전-전주) 이후, 7년 만에 갖는 전국순회연주회로, 리 신차오가 이끄는 부산시향의 음악성 및 부산문화회관의 재개관을 전국 주요 도시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복한 문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문화나눔 - 천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4일, 지난해 대구에 새롭게 건립된 전문 연주장인 영남대 천마아트센터를 시작으로, 5일, 서울 인접 신도시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수준급의 음향을 자랑하는 고양아람누리(경기), 6일에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그리고 8일에는 부산문화회관에서 차례로 열립니다. 특히, 대전공연은 대전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음악제의 개막연주회로 함께 마련됩니다. (전석 천원)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올해 부산시향이 야심차게 준비한 BBB (Beethoven & Brahms in Busan) 시리즈 중 마지막 다섯 번째로 브람스가 남긴 네 개의 교향곡 전곡 사이클의 완성격인 무대이기도 하다.
문의 : 60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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