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구간의 열차운행이 대폭 늘어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다음달 18일부터 부산대양산캠퍼스역, 남양산역, 양산역 등 2호선 양산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차를 하루 306회로 늘린다. 현행 161회에서 1.8배 확대 운행하는 것.
부산교통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선로, 전기, 신호, 운전 등 필요한 검토를 거쳐 각종 관련 공사를 이번 달 초 끝냈다.
양산구간을 운행하는 열차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양산구간 열차 운행간격은 출·퇴근시간대 현행 9분에서 4.5~9분으로, 일반시간대 현행 14분에서 6.5~13분으로 줄어든다. 새벽·심야시간대 운행간격도 현행 8~30분에서 8~16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부산교통공사가 양산구간 열차운행을 늘리기로 한 것은 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 양산구간에 위치한 역들은 지난2008년 1월10일 개통 이후 꾸준히 승객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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