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원장
지난 칼럼에서는 벌침(봉침)과 봉독요법의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오늘은 봉독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군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봉독요법을 시술하기 전에는 반드시 봉독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개개인에 따라 반응의 민감도가 다르므로 본격적인 시술 전에 체크하여 치료에 반영함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효력적인 치료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BV-HAM 프로그램은 단계별 면역강화요법으로 봉독요법을 단독으로 시술했을 때 보다 한약침요법, PANS요법, 아로마 온열요법, 한약물 요법 등을 질환에 따라 함께 치료했을 때 더욱 더 우수한 치료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봉독요법은 크게 국소적치료와 전신적치료(면역치료)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국소적 치료는 봉독의 강력한 항염증작용과 소염작용으로 진통효과로서 쓰이며 흔히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항생제의 약 80배에 이르는 천연항생제로서의 역할이다.
적응가능 질환으로는 어떠한 치료로도 해결되지 않는 만성통증증후군, 만성근막염, 오십견, 만성요통, 만성두통, 테니스 엘보우, 골퍼스 엘보우 그리고 바이러스 질환인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유증 등이 있으며 이들 질환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대개 10회~20회 이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전신적치료의 경우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방법인데 이는 한의학적으로 “정사교쟁(正邪交爭) ” 이라 불리는 치료방법과 흡사하다. 즉,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스스로 물리치게 하는 방법으로 치유과정은 세포단위에서부터의 변화로 시작됨으로 근본적인 뿌리치료를 이끌어낸다 하겠다.
치료 가능한 질환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한데, 특히 디스크, 관절 질환 등의 근골격계 질환과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씨병, 배체트병등의 자가면역질환에 탁월한 효력이 있으며, 그 외에도 전립선질환, 조루, 발기부전, 불감증 등의 성기능장애, 원인불명의 불임증, 고혈압, 당뇨, 갑상선질환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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