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KTX)의 완전개통이 코앞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9일 공개 시승행사를 열었다. 향후 영업 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초 완전 개통한다. 부산~서울간 운행시간은 2시간46분에서 2시간18분으로 줄어든다. 특히 부산~대구간 운행시간은 현재 68분에서 38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부산~대구 구간을 덜컹거리며 서행해야 했던 불편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부산에서 경주까지는 불과 24분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부산의 기대는 크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 진입으로 경제거점이 서울로 몰리지 않을까 우려도 있지만, 지역특성을 잘 살리면 관광, 문화, 서비스 분야에서 지역특수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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