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해저터널이 완전 연결됐다. 지난 13일 오후 연결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강인길 강서구청장, 권민호 거제시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취재진 등 200여명이 참석, 역사적 순간을 함께 했다. 지난 5월 사장교 상판 최종연결에 이어 침매터널까지 완성, 예정대로 12월 초 개통이 무난할 전망. 해저 침매터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자 세계적으로도 난공사로 손꼽힌다.
12월 거가대교가 열리면 부산~거제간 거리는 140km에서 60km로, 통행시간은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줄어든다. 연간 물류비 절감 예상액은 4천억원. 부산·경남의 상생발전과 시너지효과가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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