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성남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센터 앞 광장에서 일반시민을 비롯한 성남시장, 시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성남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는 지난 2000년 설립 당시 성남시와 경기도, 농림부(현 농림수산식품부)가 813억원을 투입해 분당구 지하철 오리역 부근(구미동 174번지) 8만4148㎡(2만5000평)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과 150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춰 개장했다.
1만 여 가지의 농수산물을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시켜 보다 싸고 신선한 제품을 공급한다는 장점 때문에 연간 3100억원대의 농수산물이 거래되고 있다.
또 일반소비자가 찾는 센터 내 하나로 클럽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3000여 가지의 생필품도 판매해 ‘성남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는 농수산물부터 생필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수도권 남부의 최대 농수산물 장터로 꼽힌다.
농협중앙회가 직영하고 있으며, 기존 5~6단계의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한 유통혁신을 통해 얻은 이익금은 소외계층 쌀지원, 위기가정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지원 등으로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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