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요리 한~가득, 착한 맛, 착한 양, 착한 가격!
보양식을 찾게 되는 여름,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낙지가 보양식 중 단연 최고라고 주장하는 안지연독자. 지쳐 쓰러진 소에게 낙지 몇 마리만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있듯 낙지는 보양식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음식 중 하나다. 요리 방법도 다양해 산 채로 그냥 먹어도 좋고 데치고 초무침을 하거나 볶음요리, 탕요리 등 그 활용도 또한 높은 편. 강장 작용에 탁월한 타우린과 히스티딘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기를 북돋아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스테미너 식품이다. 낙지의 인기만큼이나 낙지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도 많다.
안지연독자가 여느 낙지요리집 보다 ‘착한낙지’를 선호하는 건 바로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무엇보다 매력적인 맛 때문이라고. 특히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은 요즘, 팔팔 살아 움직이는 낙지를 먹어주면 절로 식욕이 돌고 힘이 솟는단다.
안지연독자가 이곳에서 꼭 먹어보라고 권하는 메뉴는 바로 낙지볶음덮밥. 이곳의 낙지볶음덮밥은 다른 곳과는 확연하게 다른 뭔가가 있다. 썰지 않은 통낙지와 다양한 야채가 갖은 양념과 볶아져 나오면 보는 눈이 즐겁다. 먼저 낙지를 가위로 잘라 준 다음 커다란 대접에 담긴 고슬고슬한 밥 위에 낙지볶음과 콩나물을 듬뿍 넣어 쓱쓱싹싹 비벼 먹으면 부드럽고 야들야들 매콤한 맛이 일품. 맵다 싶으면 콩나물을 더 넣으면 되고 그것도 모자라면 시원한 미역냉국을 들이키면 된다. 보통 낙지덮밥하면 밥 위에 낙지볶음이 조금 얹어지는 것이 기본인데, 이곳의 낙지덮밥은 밥보다 낙지볶음이 훨씬 많은 것이 특징.
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연포탕. 간택되어진 산낙지가 육수 끓기를 기다리다가 풍덩~ 너무 익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낙지가 살짝 익었다 싶으면 바로 건져먹는다. 국물 맛 또한 시원하고 칼칼해서 자꾸만 손이 간다.
기본반찬인 시원하고 새콤한 미역냉국은 물론 고소한 두부와 신선한 양배추샐러드, 콩나물은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의 즐거움까지!
지치고 식욕을 잃은 여름, ‘착한낙지’에서 ‘먹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메뉴 : 낙지볶음덮밥 7,000원 연포탕 15,000원 낙지전골 15,000원
산낙지초무침 20,000원(중) 산낙지 20,000원(중) 낙지해물파전 10,000원
위치 : 신정 4동 982-4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휴일 : 연중 무휴
주차 : 전용 주차장
문의 : 2065-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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