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매년 실시해오던 시민의 날 기념 체육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체육행사에 소요되는 경비 전액을 태풍 피해복구비로 전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철민 시장은 지난 7일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농작물 등이 태풍피해를 입어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대회 개최는 행사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그 경비를 피해복구 예산으로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로써 시는 매년 실시해오던 시민의 날(10월 2일) 기념 체육대회 행사를 취소하고 체육행사 경비 3억2500만원은 태풍 곤파스 피해복구비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또 민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 및 전시성 사업예산, 공공운영비 등의 예산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각종 선심성 단체지원 및 전시성 이벤트, 축제, 행사 등도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390ha의 농작물과 1만3175그루의 수목피해, 12만1542가구 정전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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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시장은 지난 7일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농작물 등이 태풍피해를 입어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대회 개최는 행사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그 경비를 피해복구 예산으로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로써 시는 매년 실시해오던 시민의 날(10월 2일) 기념 체육대회 행사를 취소하고 체육행사 경비 3억2500만원은 태풍 곤파스 피해복구비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또 민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 및 전시성 사업예산, 공공운영비 등의 예산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각종 선심성 단체지원 및 전시성 이벤트, 축제, 행사 등도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390ha의 농작물과 1만3175그루의 수목피해, 12만1542가구 정전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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