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로 교통사고 위험 줄어든다.

지역내일 2010-09-10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봉주로의 삼환아파트와 벽산아파트 사이에 안전휀스와 과속방지턱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이 마련된다.
성거읍 삼환아파트와 서북구청 사이에 위치한 9번 지방도로(봉주로)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 7월 31일에도 쌍둥이 초등학생이 길을 건너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봉주로의 교통사고 예방대책 수립과 관련된 문제는 성거지역의 숙원사업이었으며 지난 7.28 보궐선거 과정에서도 주요 민원사항으로 제기돼 한나라당 천안을에서 출마한 김호연 의원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다.
김호연 의원실에서는 이러한 지역민원을 천안시에 전달했으며 천안시와 서북구청 그리고 서북경찰서가 주민들과의 대책회의를 갖고 적극적인 해결에 나섰다.
우선 현재 소망초 스쿨존까지 설치된 안전휀스(가드레일)를 삼환아파트가 끝나는 지점까지 약 240m가량 연장 설치해 도로와 인도사이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차량의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과속방지턱과 단속 카메라를 서북구청에서 삼양사 구간으로 확대 설치하고, 아파트 통과구간과 스쿨죤을 확대해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의 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미끄럼방지시설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확대 설치하고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시설과 정지선 음향시설을 확충하고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경찰 싸이키 경광등도 설치하기로 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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