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연합(EU)상공회의소 부산사무소는 ''부산 라이프(Busan Life)'' 2만2천부를 지난 1일 발간했다. 부산 라이프(영문·160p·신국판·컬러)는 부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 기업인, 바이어들에게 꼭 필요한 부산 관련 관광명소 및 음식, 쇼핑, 문화공간 정보 등을 담은 외국인 생활 가이드북이다.
외국인들이 한국과 부산 생활 적응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부산 라이프는 지난 6개월간 부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럽연합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기고문, 부산 관련 경험담 등도 함께 담았다.
주한 EU상의 부산사무소 안소영 씨는 "지금까지 출간된 단순 정보 나열식의 생활 가이드북이 아닌 외국인과 기업인들이 실생활에서 느꼈던 경험이나 외국인으로써 빠른 적응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 등을 글과 사진 위주로 담았다"고 말했다. 또 "부산 라이프는 주한대사관, 공공기관 및 지방 상공회의소, 유럽연합상공회의소 모든 회원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까지 배포할 계획으로 부산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는 주한 유럽연합 각국 대사관 및 850여 곳의 주한 유럽기업체로 구성돼 있다. 통상 사안에 대한 조정, 산업협력, 투자유치 등 한국-EU간 통상 및 경제협력 도모를 위한 총괄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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