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관광 큰잔치'' 연다

부산국제관광전 13일까지 벡스코 … 32개국 유명 관광지 체험

지역내일 2010-09-10

부산에서 국내외 유명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한꺼번에 맛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축제가 열린다. 10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관광전이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관광협회와 ㈜코트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32개국 225개 관광업체·기관·단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각국의 관광지를 옮겨 놓은 듯한 부스를 마련,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관광상품, 관광동향 등을 소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는 어른 2천원, 학생 1천원. 부산시보 3면 초대권을 오려가거나 홈페이지(www.bitf.co.kr)에서 초대권을 출력해가면 2명까지 무료다. 초대권으로 입장은 가능하지만 경품추첨에는 참여할 수 없다.
이번 관광전에선 우선 대한민국 구석구석 알찬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국내 홍보관과 해외 32개국의 문화를 보고 느끼면서 즐길 수 있는 해외홍보관이 볼거리. 여행상담은 물론 할인가격으로 관광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상담관, 관광 꿈나무의 배움의 장인 관광지식 정보교류관도 문을 연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 부산의 의료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의료관광 체험관, 각국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페스티벌관도 관람객들을 맞는다.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관광상품을 파는 트래블마트, 관광업계 인재발굴을 위한 채용박람회 등 특별행사도 마련한다. 이밖에 세계 전통 민속공연, 부산관광 사진전, 관광서비스 경진대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 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각국의 관광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는 좋은 계기인 동시에 다양한 여행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부산국제관광전 사무국(740-3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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