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열고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돕는 등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40일간의 방학을 끝내고 센터관계자 결혼이민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한국어개강식’을 갖고 4개월의 일정으로 우리말 배우기에 나서고 있다.
언어소통문제는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한국어개강은 빠른 시일 내에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국내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음식 만들기, 운전면허 취득지원, 자녀학습지 및 도서지원,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족봉사단과 연계하여 ‘시부모와 함께 송편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두드림(Do dream) 공연단도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축제 2010’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앞서 결혼이민자들은 지난 1일 성정동 소재 천안축구센터에서 자조모임 및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한국에서의 사회문화 적응, 육아 및 가정생활 등 정보교환을 통해 결속을 다지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우리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다문화가정 배우자들도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기타 아시아권 공동체 등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월남쌈 등 자국의 음식을 가져와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즉석 자국음식파티를 열기도 했다.
한편, 천안시에는 외국인근로자 8000여명, 결혼이민자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소되어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어 활동하고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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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40일간의 방학을 끝내고 센터관계자 결혼이민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한국어개강식’을 갖고 4개월의 일정으로 우리말 배우기에 나서고 있다.
언어소통문제는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한국어개강은 빠른 시일 내에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국내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음식 만들기, 운전면허 취득지원, 자녀학습지 및 도서지원,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족봉사단과 연계하여 ‘시부모와 함께 송편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두드림(Do dream) 공연단도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축제 2010’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앞서 결혼이민자들은 지난 1일 성정동 소재 천안축구센터에서 자조모임 및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한국에서의 사회문화 적응, 육아 및 가정생활 등 정보교환을 통해 결속을 다지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우리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다문화가정 배우자들도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기타 아시아권 공동체 등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월남쌈 등 자국의 음식을 가져와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즉석 자국음식파티를 열기도 했다.
한편, 천안시에는 외국인근로자 8000여명, 결혼이민자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소되어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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