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기타 4중주단 서울기타콰르텟이 17~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탱고의 열정과 감성이 아련한 연주회를 펼친다. 서울기타콰르텟은 기타를 위해 작곡된 곡들은 물론 비발디의 사계, 피아졸라의 사계, 영화음악, 재즈,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을 편곡해 연주함으로써 음악의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기타콰르텟의 2번째 음반으로 탱고의 황제, 아르헨티나 출신의 음악가 ‘아스트로 피아졸라’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연주회. 탱고음악의 대중화를 주도한 피아졸라의 곡들 중 국내에서 많이 연주되는 ‘망각’과 ‘천사의 죽음’, 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리베르탱고’ 및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등 다양한 탱고음악을 선보인다. 기존의 실내악 음악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무대 편성과 새롭게 편곡해 초연되는 작품은 관객들에게 가을의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17일 오후 8시, 18일 오후 7시 공연/ 전석 1만원.
문의 안산문화예술전당 031-481-4025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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