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에 여름은 뜨거운 햇빛과 흐르는 땀, 습한 기후로 인하여 피부과적 치료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이 산과 바다로 여름 휴가를 떠날 때 다른 목표를 위해 준비하거나 더 큰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를 하는 사람은 도시의 한가로움과 나름의 여유를 즐긴다, 평소에 미뤘던 문화시설이나 교육기관을 이용하거나 건강과 미용을 위한 치료들을 받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피부과적 치료를 받아 볼 수 있다.
특정 레이저나 박피 같이 시술 후에 딱지나 수포, 붉은 홍반이 강하게 생기는 시술은 가을이후가 좋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기미나 잡티, 색소제거를 위한 미백치료(이온영동치료나 레이저 토닝)는 시술후 바로 화장, 세안이 가능할 정도로 계절적 영향이 없어서 여름에도 부담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또한 번들거리는 피지와 여드름이 기미와 같이 있는 분들은 소프트 필링(soft peeling)을 역시 계절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주름치료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보톡스 치료도 역시 커피 한 잔 여유있게 마실 시간이면 아무 부담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꺼진 볼이나 눈밑, 이마, 입가의 팔자 주름, 무턱,등 윤곽을 교정하기 위한 필러 시술도 하루정도 화장만을 못할 뿐 여름에도 다른 계절과 다름없이 가능하다.
여름이면 여드름이나 아토피, 무좀, 농가진, 등 많은 병들이 악화, 재발될 수 있으며 제 때 치료받지 않으면 봉소염, 등으로 흉터나 기능장애를 유발 할 수도 있어 빠른 시일내 전문의로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런 병들 못지 않게 불편한 것이 다한증이다.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줄줄 흐르는 땀이 손/발바닥, 겨드랑이, 이마나 콧등 같은 곳에 생기면 여러 가지 황당함과 민망한 일이 있어 대인관계나 비즈니스에 심각한 폐해와 콤플렉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에 FDA승인을 받은 마이오블록을 이용한 다한증 치료는 대부분 1회 주사로도 시술후 며칠만에 만족할 만한 효과를 나타내며 일상생활의 부작용도 거의 없다.
센스피부과 이상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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