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역사 예술로 승화시키다
명성황후 시해100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작품 뮤지컬 ‘명성황후’가 15주년 특별공연으로 성남을 찾는다. 1866년 고종과 민자영의 혼례로부터 임오군란, 갑신정변, 갑오개혁에 이어 1895년 을미사변까지의 역사 사실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공연은 서곡과 함께 히로시마 상공의 거대한 버섯구름이 보이면서 막이 오른다. 지난 1995년 초연한 뮤지컬 ‘명성황후’는 총 관객 130만 명을 동원하고 1017회 공연을 마쳤다. 국내 최초로 1997년과 1998년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고 2002년 런던 웨스트엔드 진출, 2005년 10주년을 거쳐 2007년 역시 대형 창작뮤지컬로서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공연에는 1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다양할 예정인데 ‘브런치 뮤지컬’, ‘해설이 있는 무대’등도 만날 수 있다. 또 10년전 가격으로 경제적인 부담도 확 줄이고 경품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서양문물의 개방, 삼국간섭, 일본과의 갈등 그리고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사건을 되짚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일시 9월 1~19일 화,수요일 브런치공연 오전 11시30분 / 목,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 7시30분 / 일 오후 3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VIP석 9만원, R석 8만원, OP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입장가능연령 만 7세(취학아동) 이상
문의 031-783-8000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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