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9월 8일까지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11명을 초청하여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될 11명은 1세부터 31세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심신중격 결손증이나 폐동맥 협착과 같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무료 심장병 수술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는 9월 1일까지 어린이 6명, 2차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청소년 및 성인 5명이 심장병 수술을 받는다.
올해 12주년을 맞는 분당차병원의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이다.
분당차병원은 이 운동을 통해 이번에 심장 수술을 받게 될 해외동포 11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145명의 해외동포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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