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미소가인 피부과

지역내일 2010-08-30 (수정 2011-04-30 오후 3:00:09)

피부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여름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찜통더위로 우리의 피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반도가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면서 유난히 길고 뜨거운 여름의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피부 자체의 보호력이 약해져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이 쉽게 생기는 것이다. 동해 바닷가의 작열하는 태양아래 여름휴가를 다녀온 정현영(35,목동) 주부는 요즘 바캉스 후유증으로 달갑지 않은 기미가 생겨 거울을 볼 때마다 고민이다. 
 여름철 피부 트러블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피부 관리 대처법이 요구되는 계절이다. 이런 날씨에 몸을 위한 보양식을 찾듯,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보양식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미소가인 목동점 김영진 원장에게 그 해답을 구해보자.

달갑지 않은 칙칙한 기미에 ‘아꼴레이드’
 뜨거운 여름 자외선이 남긴 칙칙한 흔적인 기미는 흔히 뺨과 이마, 눈 밑 등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 침착되어 생기는 색소침착성 병변이다. 재발과 악화가 잦아 가장 까다로운 피부 질환 중 하나로 방치하면 얼굴 전체로 번지기 쉬우며  2~3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소가인 목동점에서는 스킨 화이트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꼴레이드(Accolade)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를 치료하는데 아꼴레이드는 현재까지 알려진 색소 질환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큐-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 755nm파장을 이용한 기술로 다른 부위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균일한 에너지로 진피층과 표피층에 있는 멜라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 재발하기 쉬운 기미, 잡티, 오타반점 등 색소성 병변 치료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 “아꼴레이드는 한국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색소 치료이며, 일반적인 피부 미백기능까지 추가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이다”라는 김영진 원장의 설명이다. 

울긋불긋 화난 여드름에 ‘블루RF’
 자칫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여드름. 종류와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드름 치료의 기본은 모공 속을 막는 각질 제거와 과도한 피지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며 치료방법으로는 두꺼운 각질로 막힌 모공을 열어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스킨 스케일링’방식과 여드름에 의한 자국을 치료하는 ‘레이저 스켈일링’방식이 있다. 
 또한 여드름 전용레이져인 ‘블루RF’는 400nm대의 블루 파장으로 여드름 박테리아를 살균시켜 곪거나 부풀어 오른 염증성 여드름을 빠른 시간 내에 진정시켜 주며, 500~980nm의 빛과 양극성 고주파로 피지선 활성도를 감소시켜 염증성 여드름뿐만 아니라 좁쌀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이 외에도 피지선이 감소되므로 모공이 축소되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블루RF는 피부에 광과민성 약물을 바르지 않기 때문에 내추럴 PDT 여드름 치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여드름은 물론 피부 톤도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

‘트리니트’로 탱탱하게 내 피부를 끌어올리자.
 요즘은 꾸준한 운동과 피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으로 나이보다 젊게 보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영진 원장이 추천하는 항노화치료에 효과적인 ‘트리니트’ 시술은 포토 RF, 리펌 ST, 매트릭스 IR를 복합적으로 행하는 획기적 시술로 특히 피부 재생, 리프팅, 주름 개선의 효과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포토 RF는 IPL 파장의 빛과 고주파 에너지가 쿨링방식에 의해 표피를 보호하며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며 색소 개선에 효과적이다. 
 리펌 ST는 근적외선과 고주파가 동시에 나오는 기술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스킨 타이트닝 효과가 있다. 매트릭스 IR은 강력한 프락셔널 레이저와 고주파가 결합된 시술로 기존 폴라리스보다 2배 강력하며 피부 속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 젊고 탄력 있는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김 원장은 “3주 간격으로 2~3회 정도 치료만으로도 눈에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덧붙였다.

바캉스 흔적 말끔히 지우고 진정한 피부미인으로 거듭나자.
 바캉스 후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피부 나이가 달라질 수 있다. 김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는 나가기 30분전에 바르는 것이 좋으며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땀이나 물놀이로 인해 지워지기 쉬우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한다. 
 또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는 찬물을 이용한 냉찜질과 알로에, 오이등으로 차갑게 팩을 해서 빠른 진정효과와 함께 보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C, E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나 항산화제, 과일등의 섭취로 피부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을 덧붙였다.
도움말: 미소가인 피부과(목동점)  김영진 원장 
나영미 리포터
ymnab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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