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생계를 꾸리기 위해 노력하는 부산지역 저소득층이 의료비를 최대 30%까지 할인 받는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지난 23일 온종합병원, 프라임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긴급 의료지원이 필요하거나 형편이 어려워 병원을 찾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18개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일자리 지원사업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자 △부산광역자활센터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등이 온종합병원이나 프라임병원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비를 최소 10%에서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 달에 4~5명은 자활센터의 추천을 통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의료지원 병원을 확대, 더욱 많은 저소득층이 의료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진료''와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확대해 ''그물망 의료복지'' 체계도 갖춘다.
한편, 부산광역자활센터는 ''희망키움뱅크 창업지원'' ''희망리본 일자리지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을 돕고 있다.
매년 기초생활수급자 1천명을 선정해 자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근로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 기업에 360여명을 취업시켰다.
※문의 : 부산광역자활센터(868-58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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