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희망리본프로젝트 300명 취업 눈앞

지역내일 2010-08-23
전북도가 저소득층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리본프로젝트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양육과 간병등 가정사정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던 저소득층에게 도우미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이 제도는 올해 처음 도읍된 전북도 특색사업.
도는 도내 각 시군에서 추천한 600명의 저소득층 취업대상자 가운데 상담과 근로역량강화등 취업지원을 통해 취업자를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8월 현재 취업자가 106명을 넘어 섰고 올 연말까지 취업 목표치를 302명 내외로 잡았다.
도와 전북희망리본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알선을 위해 근로역량강화, 복지서비스 제공, 취업지원 사후관리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직교육과 자격증 취득교육을 병행하며 집안일 걱정없이 마음놓고 일을 할수 있도록 노인요양과 아동돌봄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력서 작성을 비롯해 직업정보 제공, 동행면접을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이고 직장 적응상담과 구인업체 관리로 취업 유지에 힘쓰고 있다.
실제 저소득층의 취업을 위해 동기강화와 취업지원, 복지지원등 취업을 위한 상담만 7300여건을 진행했고 230여건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560여개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200여 기관에 1600여건의 취업교육을 연계시켰다.
김양균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은 “국가 시범사업인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저소득층이 받는 실업고통은 줄이고 지역의 고용창출은 늘리는 것” 이라면서 “취업 인프라구축과 고용지원 서비스구조의 기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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