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벌써부터 기미가 걱정이라면

미유의원 윤재호 원장 칼럼

지역내일 2010-08-20
바캉스를 다녀와 지친 피부가 또 한 번 수난을 당하는 계절인 가을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다. 가을은 기미가 생기기 쉬운 계절로 기미 예방에 힘써야 한다. 

기미는 갈색과 청회색으로 나타나는데 주로 이마와 눈가, 뺨 등에 발생하며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에서도 10%정도 발생한다. 초기에 진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생긴 기미일지라도 자외선, 임신, 내분비이상, 약제 등의 원인에 의해 점차 부위가 넓어지고 진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 임신의 의해 악화되기 때문에 젊은 여성의 경우 전문가와 상의해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미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분 보충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숙면을 취한다. 외출 시 30분 전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평소에 미백 효과가 알려진 과일산이나 비타민 C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치료법 중 최근에는 기미의 재발을 낮추고 치료 효과가 좋은 레이저 토닝이 각광받고 있다. 레이저 토닝(Laser Toning)은 기존의 레이저로 치료가 어려웠던 기미를 비롯한 난치성 색소질환을 피부표면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피부 속 깊은 곳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색소침착이나 색소가 더 짙어지고 넓어지는 부작용이 없는 치료 방법이다. 
기미를 100% 깨끗하게 없애기는 힘들다. 그러나 미백치료와 레이저 치료 및 이온토, 스킨 스케일링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기미치료가 효과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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