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신설되는 남춘천역 진입도로가 개설 공사가 착공됐다.
춘천시는 퇴계동사무소~호반순환도로를 잇는 역사 진입도로공사를 지난 2일 착공, 오는 10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도로는 경춘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이전하는 남춘천역사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폭 20m 4차로로 개설된다.
개설 구간은 퇴계동사무소에서 신설 남춘천역사 뒤편 철도 하부공간을 통과해 호반순환도로와 연결되는 200여m이다.
시는 도로 개설과 함께 역사 주변에 200여대 규모의 주차장도 새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당초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편입토지 보상 문제로 착공이 지연돼왔다.
이 사업에는 순수 시비 60억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이면도로를 통하지 않고 도심과 석사동에서 간선도로를 통해 바로 역사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역사 주변에 전철과 대중교통 이용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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