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조기성장하는 아이들 성장 빨리 멈출 수 있다.

지역내일 2010-08-13

키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요즘 평균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요즘 평균키가 얼마나 될지 물어보면 남자는 180cm, 여자는 165cm는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앞으로도 평균키가 점점 커질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키가 큰 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최종 성인키가 중요
얼마 전 통계자료를 보면 요즘 아이들의 평균 키는 남자는 172cm, 여자는 161cm이고 최근 3년간 평균키의 변화는 별로 없고 오히려 줄어든 상태라고 한다. 영양 상태는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그 만큼 아이들의 운동부족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의 조기성장이 심하다. 키라는 것은 결국 성인 되었을 때의 최종 키가 중요한 것이다. 초등학교 때 아무리 키가 크더라도 성장이 빨리 멈춰버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렇듯 조기성장이 나타나는 원인을 살펴보면 특별한 원인 없는 경우도 있지만 과도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과 더불어 성인문화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으로 인해 성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고, 조기성장의 문제점은 성장이 빨리 멈춰버려 오히려 편균보다 작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키가 크면서도 만족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키에 대한 불만이 별로 없는 사람이 있다. 이는 물론 자신의 인생관과 가치관, 그리고 직업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설문조사에 의하면 자신의 키에 만족하는 사람은 10%미만이라 한다.
 성장치료는
일반적으로 성장 치료는 5세부터 하지만 제 2차 급성장기인 초등 고학년(4,5,6학년),사춘기 바로전이 성장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그리고 사춘기가 시작되었으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몸이 건강해지면 병도 낫고 아이들의 성장도 잘 된다. 그래서 한방에 의한 성장 치료는 소화기를 정상화시켜 영양분을 잘 흡수할 있도록 하고 올바른 운동과 식이지도 그리고 성장호르몬을 촉진하고 강화하는 한약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실제 유전적으로 클 수 있는 키보다 훨씬 더 클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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