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매개모기 비율 47% … 예방접종·주변관리 철저를
일본뇌염 경보가 지난달 30일 전국에 발령됐다. 부산지역에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비율이 경보 기준인 50%에 가까운 47%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6일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 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비율이 47%라고 밝혔다. 일본뇌염 경보는 한 지역에서라도 작은빨간집모기 비율이 50%를 넘으면 전국에 동시 발령되며, 지난달 말 전남지역의 비율이 73.1%로 조사됐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구토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예방접종과 주변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 보건환경연구원(757-69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