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를 사랑한 왕자이야기'

지역내일 2010-07-27 (수정 2010-07-27 오전 9:34:31)

극중극 형식의 독특한 이야기 구조

어려운 환경에서도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행복을 찾게 된다는 내용의 신데렐라 원작에, 서로를 도와가며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등장인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더하여 따스한 정과 사랑을 일깨워주는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를 사랑한 왕자이야기''가 공연한다.
거리의 악사들이 연극을 만들어 가는 극중극 형식의 독특한 이야기 구조로 구성되어 연극적 재미를 배가시켜주며, 배우와 관객들이 직접 소품을 만들고 관객들을 연극에 참여시키는 과정을 통해 연극적 체험의 기회 선사할 것이다.
동화 속에 표현된 환상과 마법을 완성도 높은 음악과 아기자기한 소품 활용들을 활용하여 무대에서 구현, 어린이와 더불어 부모들도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이다.

옛날 한 나라의 마을 입구에서 거리의 악사들이 재미있는 공연을 하고 있다. 이 거리의 악사들은 공연을 통해 벌어들인 돈을 자신들에게 쓰지 않고 병든 사람의 치료와 공부하고 싶어하는 가난한 이웃들의 아이들에게 모두 내놓는 천사 같은 사람들. 그렇기에 그들은 공연을 통해 돈을 많이 벌고도 항상 배가 고팠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가 그들에게 맛있는 빵을 대접하게 되는데...
극단 성시어터라인는 순수 연극과 창작 연극 공연의 끊임없는 개발 및 발전을 위해 1992년 창립되었다. 연극적 완성을 이루는 관계가 되자는 뜻으로 모인 여러 배우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동인 극단의 형태로 출발하여 현재까지 새로운 연극의 실험과 다양한 무대 언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10년 이상 된 단원들의 열렬한 활동으로 가족극 및 뮤지컬을 포함한 연극의 모든 장르에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극단 성 시어터라인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 공연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극 분야에서는 독특한 시각과 대담한 시도로 우수한 작품성으로 최고의 극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악기와 전통 놀이를 최첨단 영상과 함께 무대에 펼쳐 보인 ''여우야 뭐하니?''와 클래식을 마임극과 접목시킨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 연극''은 가족극의 수준을 세계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    시 : 7월6일~8월14일
▶장    소 : 마포아트센터
▶관람시간 : 화~금 11시(단체)/금 2시/토 12시, 2시
▶관람연령 : 만 24개월 이상
▶문    의 : 924-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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