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을 위해선 서울로 가야한다는 말이 거의 정설이다. 하지만 정보올림피아드, 정보영재교육에 있어서는 반대로 돼야할 것 같다. 정보 올림피아드 부산 대회에서 매년 최고의 성적을 내고, 전국 대회에서도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낸 곳이 있다.
바로 im4u 정보영재 교육센터이다.
im4u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초등부 장려상 1명(조윤성), 중등부 은상 2명(김도형, 조호준), 장려 1명(주현석), 고등부 금상 1명(신형규), 은상 1명(손진호), 장려 3명(김남규, 김민철, 박성진) 이라는 전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에 신형규, 손진호, 김남규, 김민철 학생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사진 세째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김남규, 신현규, 김민철, 손진호, 박성진
Q. 모두 초등 4, 5학년이나 중등 1학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공부했다고 들었다. 힘든 점은 없었는지?
#손진호 학생 : 공부를 해나가면서 문제가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그럴 때 생각을 깊게 하기 때문에,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고 다양하게 생각하는 힘이 생긴 것 같다.
#김남규 학생 : 문제가 안 풀릴 때 힘들었다. 이 때 남의 도움을 받으면 본인의 실력이 늘지 않는다. 때문에 풀릴 때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김민철 학생 : 앞에서도 말했듯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실력이 늘지 않기 때문에, 혼자 해나가야 할 때나 대회를 준비할 때 힘들었지만, 학교 공부와는 다른 재미가 있다.
#신현규 학생 : 일반고에 다니는 데, 나와 같은 공부를 하는 학생이 많지 않다. 때문에 혼자 해나가야 할 때,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힘들었다. 하지만 그런 문제를 풀었을 때의 성취감과 재미는 정말 좋다.
Q. 남들과는 다른 공부를 했는데, 좋았던 점이 있다면?
#손진호 학생 : 이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인맥을 만들 수 있었다. 컴퓨터 기술도 가지고 있고, 수학이나 물리는 학교공부는 너무 쉬울 만큼 큰 도움이 되었다.
#김남규 학생 : 학교 수학이나 과학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Q. 컴퓨터가 정말 중요한 시대이고 그만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공부를 해왔는데, 앞으로 진로는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신현규 학생 : 대학에 가서도 관련학과로 가서 지금까지 해온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이 공부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일을 준비하고 싶다.
#김민철 학생 : 컴퓨터와 수학에 관심이 많다. 컴퓨터와 수학을 같이 공부하고 싶다.
#손진호 학생 : 일단 울산과학기술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고, 컴퓨터와 에너지 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싶다. 이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지금까지 없던 에너지를 연구해서 만들고 싶다.
#김남규 학생 : 현재 카이스트에 수시접수 중이다. 어느 대학을 가던 프로그램, 그 중에서도 모바일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해보고 싶다.
미니 인터뷰 - im4u 정보영재 교육센터 금정순 원장
Q. 먼저 좋은 성적 거둔 것 축하드린다.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비결이 있다면?
10년간 똑같은 교재, 프로그램을 쓴 적이 없다. 매년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방법을 도입해서 발전시켜왔다. 그렇게 해오면서 인재를 키우고 능력을 키우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공부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im4u의 최대 장점이다.
Q. 정보영재교육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다면?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트렌드인 아이폰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이는 갈수록 더욱 심화될 것이다. 정보영재교육은 컴퓨터나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게 아니다. 영재교육은 원래 영재를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가 커갈수록 아이의 능력이 자라도록 가르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im4u의 정보영재교육은 문제를 풀기 위해 끈질기게 생각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사고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을 키워주고 다른 모든 공부에 도움이 된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정보영재교육이라고 하면 올림피아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대회만 목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프로그램을 잘 짜서 대회에 입상하는게 아니라 이 공부를 통해 사고력, 창의력, 끈기, 문제 해결력 등 아이의 능력을 키우는 게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세로 앞으로도 im4u를 인재를 키우는 새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
문의 : 051-505-8805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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