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하고 의미있는 여름방학 선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청소년음악회 ''국악 숲을 뛰놀다!''를 오는 11일(수)-12일(목) 오후 5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갖는다.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국악 숲을 뛰놀다!''는 지역간 청소년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과 함께 전통공연예술을 통한 ''문화 나눔''의 기회를 제공, 청소년들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중심으로 음악과 춤을 선보여 문화공감대를 확장하고자 한다. 특히 국립부산국악원청소년예술단의 협연으로 또래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 1부는 <옛 선조들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창작판소리, 삼고무 등 전통음악과 춤으로 여유로운 국악 산책을 즐긴다. 2부는 <미래의 꿈을 향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난타'', 아카펠라로 구성한 ''새타령'', 가요를 편곡한 ''붉은 노을'', 설장구협주 ''모리'' 등 국립부산청소년예술단과 함께하는 미래 꿈을 향해 도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다함께 국악배우기 시간을 편성하여 배우고 익혀 맘껏 소리도 질러보는 등 시험을 준비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지친 몸을 우리음악으로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신명난 무대로 마련한다.
공연은 전석 3천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예매 및 전화(811-0040)예매 가능하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추첨을 통해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1인 2매)과 국립부산국악원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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