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3월말 하계 운항스케줄 조정을 이유로 정기 항공노선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홍콩 노선을 지난 2일부터 재취항했다. 일요일을 빼고 주6회 운항하는 부산~홍콩 노선 정기편은 오후 10시 김해공항을 출발, 다음날 오전 0시25분 홍콩 현지에 도착하며, 홍콩에서는 오전 1시45분 출발해 오전 6시10분 김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하루 일과를 정상적으로 보낼 수 있고 휴가기간을 실속 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대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 11월 이후에는 주7회로 증편하여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 및 중국 지역을 오가는 노선도 대폭 확대한 상태다. 7월, 8월 중국 정저우와 필리핀 세부 부정기편 운항과 함께 9월 이후엔 중국 장사, 서안 지역에 부정기편 운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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