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식품나라’
국가식품안전 포털 정보서비스…식품위생안전 건강상식 등 정보 다양해
위해식품 판정을 받은 식품들은 세균이 기준치보다 많거나 대장균이 발견되거나 식품첨가물을 과다하게 넣었거나 방사선조사를 하거나 이물질 함유, 허위표시, 불법제품 판매 등 이유도 다양하다. 유명 식품제조업체의 제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많다. 회수, 판매중지 처분이 났지만 버젓이 팔리고 있어서 위해식품인지도 모르고 사는 일도 더러 있다.
위해식품정보 실시간 확인
위해식품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식품안전과 관련한 정보를 한곳에서 정보서비스를 해주는 국가식품안전포털에 가면 바로 알 수 있다. 식품나라 포털(http://www. foodnara.go.kr)에는 식약청 농림수산시품부등 식품안전관련 유관기관의 정보를 통합해 종합적인 식품정보가 올라온다. 시중에 유통되는 위해식품에 대한 정보,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긴급경보, 건강상식 등 포털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품안전을 위한 멀티미디어 교육, 어린이 교육을 위한 자료도 많다. 식생활지침, 바른식생활습관, 식품첨가물, 식품위생 안전뿐만 아니라 식품전문자료 등을 애니메이션이나 전자책, PDF등으로 알기 쉽고 보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정보광장에는 유전자재조합식품 식중독예방, 용기포장 살균소독재, 식품첨가물, 농약잔류허용기준, 식품표시, 위해물질관리, HACCP 등 식품의 총체적인 위생관리에 대해 상세하게 나와 있다.
HACCP 마크라면 안심
HACCP 제도는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위해요인의 발생여건들을 차단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규정을 말한다.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효율적인관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위생관리체계다. 식품구입시 HACCP 마크가 붙어있는 제품이라면 일단 안심해도 된다고 하겠다.
참조: 식품나라 (www.foodnara.go.kr)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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