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약속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복합인형극 ''개구리왕자''가 부천 판타지극장에서 공연한다.
지저분하고 못생긴 폭죽마녀와 엄마인 납작 메주 모녀가 살고 있었다. 폭죽마녀는 인간인 왕자를 사랑하여 가슴 아파하고, 괴로워한다. 그런 폭죽마녀를 보는 엄마 또한 속상해 하며 딸을 위하여 인간 왕자를 잡아와 폭죽과 결혼만 하면 원하는 건 뭐든 다 해줄거라 말한다.
하지만 왕자가 끝까지 거절하자 그만 세상에서 가장 징그럽고 더러운 개구리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와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입맞춤을 하지 못하면 영원히 개구리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연못가에서 황금공을 가지고 놀던 줄리아 공주는 그만 자신이 가장 아끼는 황금 공을 연못에 빠뜨리고 울고 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개구리 왕자는 그 공을 찾아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 공을 찾기 전에 세 가지 약속을 지켜달라고 하는데..
복합뮤지컬 ''개구리 왕자''의 공연단체 극단 ''소리''는 1995년 6월5일 창단, 극작, 연출, 연기, 무대미술, 기획의 전문화된 구성원들로 모인 단체로써 무대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극단 ''소리''는 여러 장르의 동화와 창작 동화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동안 본 극단에서 제작된 작품으로는 러시아 인형극을 각색 재구성한 ''백조와 소녀'', ''동화나라 이야기'', ''호랑이와 오누이'', ''놀부의 지옥 재판'', ''잭과 콩나무'', ''닐스의 대 모험'', ''아기 코끼리 덤보'' 등 1995년부터 2010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 수도권, 지방 순회공연 등 수천 회에 이르는 공연을 올리며 끊임없는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일 시 : 7월 14일~8월1일
▶장 소 : 판타지아극장
▶관람시간 : 50분
▶관람등급 : 24개월 이상
▶문 의 : 032-320-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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