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 번째 여행, 세계화 속에 살아가는 청소년 인권 감수성 확장하기
대화동에 위치한 ‘아시아의 친구들’에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제1기 청소년 대상 민주주의 시민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1박 2일 캠프 포함 15만원이다. 7월 24일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세계화 어휘사전 함께 만들기>, <나는 누구인가?, 나와 다른 남과의 공톰점은 무엇일까?>, <인종차별과 인권빙고>, <세계화 안에서 언어장벽 헤쳐가기>, <평화를 위해 일상의 폭력 지뢰 제거하기>, <3R 지키기- 자신에 대한 존중, 타인에 대한 존중, 자신의 모등 행동에 대한 책임감> 등으로 진행된다.
8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고양시 인근에서 1박 2일 워크샵을 진행한다. 그룹별로 주제를 선택해 필요한 정책과 캠페인. 예술 활동 등을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유럽평의회 (Council of Europe)청소년스포츠사무국이 기획한 ‘인권교육 청소년 프로그램’ 실천 메뉴얼을 활용할 계획이며, 참여연대에서 15년간 활동한 김은영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영씨는 국제인권과 연대활동, 시민참여 캠페인, 시민사회 교육 등의 다양한 영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프랑스, 홍콩의 활동가들과 교류하면서 인권감수성,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아시아의 친구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세계화 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학교, 지역 사회에서 만날 때 필요한 인권감수성과 인식을 확장하는 인권교육이며 세계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세계화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 안에서 일어나는 인종주의, 인종차별 같은 현대적 현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실천적으로 개선할 것인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031-921-7880 http://www.foa2002.or.kr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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