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학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푸른 등대 <푸른학원>

지역내일 2010-07-26

“푸른학원의 신화가 다시 시작됩니다”

흔히 역사와 전통이란 말을 많이 한다. 이 역사와 전통은 오랜 시간 세월을 다져가며 만든 노하우와 열정, 차곡차곡 쌓아 온 성과와 존재감 등을 한 마디로 설명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 1997년 출발한 푸른학원을 설명할 때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문학원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런 연유다. 일년에도 수십개의 학원이 문을 열고 닫는 일산에서 10여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역사와 전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푸른학원은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푸른 등대로 통했다. 대입이라는 망망대해에서 한 줄기 푸른 불빛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2010년, 푸른학원은 더 밝고 환한 빛을 내기 위해 우수한 시스템과 최강의 강사진을 갖추고 새롭게 출발한다. 2008년 하이스트로 잠시 명칭을 바꿨던 푸른학원은 6월 1일부터 다시 푸른학원이라는 명칭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열정과 신념으로 학생들을 책임졌었던 김형석 원장이 푸른학원의 운영을 다시 맡았다. 누구보다 고양시 학생들과 고양시 입시 현황을 잘 아는 김형석 원장으로부터 푸른학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많은 사람들이 하이스트에서 푸른학원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1997년 개원 이래 푸른학원에서는 많은 학생들에게 대학입시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서울대 연고대와, 의대와 한의대 등 우수 명문대에 고양시 학원들 중 단연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08년 푸른학원이 10년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해야 했다. 보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서울지역 대형학원들과 합병을 하게 됐고, 하이스트로 명칭을 바꿔 운영하게 됐다. 학원 명칭과 시스템, 강사진들이 바뀌다보니 학생들이 갖고 있는 이해와 요구에 세심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결국 고양시에는 고양시만의 특성과 학생들을 잘 이해하는 토종 브랜드인 푸른학원의 교육프로그램과 과거에 함께 고생했던 휼륭한 강사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누구보다 학생들을 위해 다시 푸른학원으로 돌아오게 됐다.

Q> 고양시 학생들이 갖고 있는 대학입시의 특징은 어떤 것인가?

 고양시는 특목고 진학 열풍이 강한 곳이다. 지금도 우수한 학생들이 특목고로 빠져나가고 있다. 덕분에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내신에 유리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타지역 학생들에 비해 입시에 대한 위기의식이 약하다. 내신성적만으로 자신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막연한 환상으로 희망대학을 높게 책정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학생들 중엔 내신은 잘 나오는데 모의고사나 수능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케이스가 많다. 이럴 경우 수시를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내신관리를 잘 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 그에 맞는 수시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좋다. 이러한 고양시 학생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입을 준비해 주어야 한다. 

Q>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학 준비를 돕고 있는가?
 우선 학생들 개개인별로 일대일 입시전략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고1부터 시작하면 대입까지 총 7회 이상 개인별 진로지도를 펼친다. 학생들 성적과 진로상담을 통해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찾도록 도와주며, 구체적인 목표설정과 성적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또한 갈수록 다양해지는 대학입시 전형을 분석해 학생들의 약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최대한 살려 대학 진학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1% 영재학급’도 운영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대입 준비시 발목을 잡는 한두개의 취약 과목이 있다. 이 취약과목을 공략해야만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란 취약과목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것이다. 3개월 단위로 목표치를 정해 운영되며, 담당 강사와 함께 무한 책임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Q> 입학사정관제가 적극 도입되면서 대입 전형이 입체화되고 있음을 실감한다. 학생들은 어떻게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하는가?
먼저 내신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수시와 입학사정관제를 공략하려면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 내신 관리엔 선행학습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영어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한 선행학습은 심도있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수박 겉핥기식의 선행이 아니라 내신과 수능을 커버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 반면 내신 위주의 학습만으로 대입에 승부를 거는 것은 무리다. 수시와 입학사정관제, 수능을 위한 전략적인 준비도 필요하다. 현재 고1 학생들이 대학 입학시 모집 정원의 40% 정도가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이를 위해 푸른학원에서는 계열별 특성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가령 이공계나 의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계열 필수강좌인 수리영역(수학)과 탐구영역(과학)을 정규수업으로 배치하고 언어와 외국어는 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게 선택 수강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내신과 수능, 수시와 정시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Q> 푸른학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
 단연 우수한 강사의 영입이다. 강사채용부터 엄정한 기준을 적용하고, 3회에 걸친 면접과 시강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엄격한 근무규정과 연구수업, 학생들 설문조사와 학부모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히 검증된 강사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수한 강사는 강의의 질을 높이고, 치밀한 입시전략과 진로지도가 가능하다. 물론 원장인 나 스스로도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푸른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자부심으로 교육 사업에 주력할 것이며, 교육적 전문성을 강화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다. 지금도 푸른학원을 다녀간 졸업생들이 자주 연락을 해 온다.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며 함께 공부하고 동거동락했던 학생들에게 푸른학원은 학원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문의 903-2666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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