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환절기에 접어들어서면서 갑자기 정수리가 훤히 보일 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어요”라는 박지영(35·주부)씨. ‘환절기라서 일시적으로 빠질 수 있겠지…, 곧 괜찮아 지겠지…’ 하고 방심했던 것이 뒤늦게 후회된다. 탈모는 일단 한번 진행이 되면 급속도로 진행이 되며,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어 몇 배의 노력과 비용을 들인다고 해도 원하는 수준으로의 복귀가 점점 힘들어진다. 모근은 한번 손상되면 원상복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초기관리가 중요한 탈모를 한방(韓方)으로 한방(一方)에 끝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탈모! 초기 관리가 중요
최근 20,30대의 여성탈모가 급증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도가 증가하면서 울화(스트레스)로 인한 내열이 증가하고,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음주 등 몸을 열하게 하는 음식의 섭취 증가가 그 원인이라고 한다. 산후에는 혈이 부족해서 생기는 산후탈모가 급성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40,50대 여성은 노화를 주관하는 신장의 기운이 약해지고 두피의 혈액순환부전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된다. 여성 탈모는 탈모부위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전체적인 모발의 양이 적어지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양상을 띈다.
더(The)한의원 김우식 원장은 "탈모는 무엇보다 탈모예방, 탈모방지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증상을 느낀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자신의 탈모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여 더 늦기 전에 대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꼼꼼한 전문치료가 탈모에는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되는 것이다.
부모로부터 유전적 요인을 물려받아 20대부터 탈모증세가 시작되는 것을 느꼈던 김 원장은 한의학 공부를 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를 시작했다고.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40대가 된 지금 아무런 불편함 없는 머리로 살 수 있는 것이 행운이죠”라며 더욱 탈모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단다.
기존의 탈모치료는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머리카락이 덜 빠져 머리카락의 양이 늘어나 보이지만 털이 날 수 있는 기본조건인 모근의 숫자는 현저하게 늘어나지는 않는다. 한방치료는 기존의 모근의 숫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존 모근에 새로운 모근의 수를 더하여 머리카락의 실제적인 숫자가 늘어나도록 해 치료효과를 높인다.
맞춤 치료로 근본치료까지
탈모증상은 눈에 두드러지기 때문에 빨리 증상을 치료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탈모증상을 치료하기 전, 전신건강부터 체크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의 지름길이다. 탈모치료는 근본적 원인을 몸의 불균형에서 찾고 이를 해소하는 동시에 개개인의 생활 치료와 병행이 돼야 비로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모발에만 집중해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법. 탈모는 일부 유전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영양이 부족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은 이후 더욱 눈에 띄게 진행되기 때문에 몸 전체의 원활한 혈액순환과 기의 순환, 영양부족 상태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 치료한다면 탈모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재발방지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방치료는 한약과 약침, 침, 두피관리를 통해 탈모의 원인을 찾아 에너지의 흐름을 바로잡고 나쁜 기운을 해독시키는 근본적이고 복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의 체질별, 증상별 특징에 맞추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내열을 내리는 한약을 처방한다. 특별하게 정제된 한약을 이용한 약침을 두피에 시술한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피열을 내리기 위해 두피 맛사지와 유산소 운동을 하고 필요한 경우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두침과 약침(홍화)을 시술한다. 모근 내 세포분열을 활성화시키는 위한 약침(자하거)도 탈모로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에 비해 유전성이 약하므로 폐경이전에 조기에 치료한다면 그 치료율이 상당히 높다. 환자별 복잡한 탈모의 원인을 진단하여 그에 따른 체질별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탈모의 치료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더(The)한의원 김우식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인체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마음이 편안하고 오장육부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본다. 한방으로 원인을 제거하고 신체적인 건강까지 얻는다면 재발없는 완벽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베개에 빠진 모발이 널려 있거나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모발수도 부쩍 늘고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얇아지고 있다면 초기 탈모를 의심해 봐야한다.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병증 상태에 따른 1:1 맞춤진료로 손상된 두피뿐만 아니라 근본원인까지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한방치료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도움말: 더(The)한의원 김우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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