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구름빵>

지역내일 2010-07-12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 멋진 하늘 여행을 시작하자!

40만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어린이 동화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원작 ‘구름빵’이 ‘괜찮아요’, ‘간다간다’ 등을 작곡한 유아음악의 거장 김성균의 동요와 함께 관객들을 찾아간다. 어느 비 오는 날 아침. 홍비`홍시 남매는 나무 가지에 걸린 조각구름을 엄마에게 가져다준다. 구름을 받은 엄마는 모두의 아침을 위해 반죽을 하여 빵을 만든다. 향긋한 내음과 함께 조각구름은 구름빵이 되어 몽글몽글하게 구워져 두둥실 날아오른다. 홍비와 홍시도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아 아침을 굶고 출근한 아빠를 찾아 출근길 꽉 막힌 도심 한 복판을 날아오른다. 과연 홍비와 홍시는 아빠가 아침식사를 하고 회사에 늦지 않도록 도울 수 있을까? 동화책을 뛰쳐나와 신나는 동요를 부르며 아이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플라잉 장면은 동심의 판타지를 현실화 시켜준다. ‘뮤지컬 구름빵’은 매일 매일을 바쁘게 살아가는 가족 구성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일시 7월 17일 오후2시, 4시
장소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31-324-8994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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