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모현면에 부족한 정보·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모현도서관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모현도서관은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804-3번지에 부지 1702㎡, 연면적 270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총사업비는 62억7000만원이 투입되며 2011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현도서관은 지하1층에 열람실, 보존자료실 등이 배치되고 1층에는 북카페, 2층에 어린이자료실, 시청각실, 소모임실, 3층에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건립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의 문화, 정보, 교육 공간으로 기능하는 복합문화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현도서관은 ‘모현(慕賢, 현인을 사모하는 마음)’을 모티브로 ‘빛나는 지식의 상자’라는 상징성을 부여한 건축물로 설계되었다. 도서관 전면부를 투명 복층 유리로 계획해 내외부가 투영된 열린도서관의 컨셉트를 구현하고, 활기찬 도서관의 이미지가 외부로 표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총 8만여 권의 도서자료, 2000점의 비도서, 그 외 전자책, 오디오북 등 웹 기반 멀티미디어자료를 갖추게 된다.
문의 031-324-46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