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민선5기 출범 후 용인경전철 개통 시기 연기를 지시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공사 지연과 행정절차 미이행 등으로 개통이 당초 예정한 7월말에서 약 3개월 연장될 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 사업은 현재 역사 외부 출입구 공사 등 일부 공사가 지연되고 있고, 차량 및 시스템검증시험(시운전 포함) 등이 현재 미완료된 상태로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책임감리원의 준공 검사를 필한 후 시의 준공 승인을 받고 이후 개통할 예정이다.
용인경전철 사업의 당초 계획은 사업시행자측에서 6월 말 준공검사를 신청하면 검사 실시 후 7월 말 개통할 예정었다.
현재 용인경전철 사업은 역사 외부 출입구 등 이용시설 공사, 버스베이 등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개선대책 조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 시운전 시 노출된 일부 구간 주변 주민들이 소음 증가와 사생활 침해 대책을 요구하는 민원을 적극 해결해나가는 중에 있다”며 “앞으로 영업 시운전 시 유관기관, 시민, 관계 공무원 대상으로 초청 시승행사를 추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시설 의 완벽성이 입증된 후에 준공 확인 필증을 교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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